세인트폴고전인문학교의 교수진은 사관학교와 같이 교장/교수 명칭을 쓰지만, 향후 학부와 대학원 설립에 있어서는 교수진의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명칭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본교는 한국/미국 등의 강의방식(Lectorial) 대신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영국식 교육(Tutorial)을 주된 교육 방법론으로 채택하였으므로 프로페서(Professor)보다 튜터(Tutor) 개념에 가까운 교수진임을 밝혀 둡니다.
정소영 교수
영어영문학(B.A.), 언론홍보학(M.A.), 미국법과 국제법(J.D. equivalent)을 공부했다. 기업 홍보 분야에서 일했고, 2006년부터 미국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법, 교육, 문화에 관한 관심으로 설립한 컨설팅 회사 LECS 대표와 국제개발원조 전문 싱크탱크 SEAD Institute 이사를 겸하고 있다. 차세대 교육을 위해 고전인문학교장려회 대표, 본교 초대 교장을 맡았다. 저서로 [미국은 어떻게 동성결혼을 받아들였나]가 있고, 역서로 독일의 사회학자 가브리엘 쿠비의 [글로벌 섹슈얼 레볼루션 Global Sexual Revolution]이 출간될 예정이다.
김미영 교수
국어국문학(B.A.), 한국현대문학(M.A.), 미국법과 국제법(J.D. equivalent), 국제인권법(LL.M.)을 공부했다. 주로 국제정치 및 북한문제에 관한 글을 쓰는 언론인 및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해 왔다. 한동대학교에서 과학기술부 지원 초빙교수로서 국내 최초로 이공계와 인문학의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학부 설립에 참여했다. 현재 국제형사법 및 국제인권법에 기반하여 통일 한반도를 정착시키는 방법론을 연구하는 전환기정의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다. 한반도 전환기 정의(Transitional Justice)를 구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고전인문학교 설립 운동에 기대를 걸고 참여하고 있다.
강수정 교수
생물학(B.S), 영어교육(TESOL)을 공부했다. 20여 년간 영어를 가르치고 영어교재를 만들면서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고귀한 활동’이라는 믿음을 실천해 왔다. [빛과 소금] 출판사와 [강수정닷컴] 대표를 맡아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획기적인 교육 방법론을 성공적으로 시도해 왔다. 고전인문학교를 통해 한 단계 고양된 교육, 즉 교육자 스스로도 변화되는 새로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읽고 싶던 책을 읽고, 좋은 사람들과 삶을 나누면서 조금씩 더 사람다워지고 있다.”고 참여의 변을 밝혔다.
황수현 교수
경영학(B.A.), 미국법과 국제법(J.D. equivalent)을 공부했다.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CPA), 그리고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 등에서 국제조세 전문가로 일해 왔으며 현재 대학에서 세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 동안의 이력에 있어 고전인문학은 다소 거리가 있는 분야였지만 차세대 교육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고전인문학 교육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지 않은 길이지만 가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겨 고전을 읽기 시작했는데 함께라서 가능한 도전이다”라고 참여의 변을 밝혔다.
박애니 교수
국어국문학(B.A.)과 교육학(M.A.)을 공부했다. 현재 신학대학원의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밟고 있다. 교회 신문의 기자, 기독교 출판사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진정한 전인교육은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에베소서 4장 13절)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는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또한 고전인문학 교육의 목표는 “참여자들이 온전한 전인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어야 한다.” 라고 참여의 변을 밝혔다.